원래 돈다발이라 하면 돈묶음을 일컫는데
꽃집에서 돈다발을 주문하면 당연스레 꽃에 돈을 말아서 만든 돈꽃다발을 만들어준다 :)
언제부턴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 돈꽃다발은 이제 꽃집에서는 흔히 주문받는 상품으로
고객들은 부모님 생신때나 어버이날즈음 주로 많이 선물하시는것 같다.
이걸 받은 분은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ㅎㅎ
이 돈꽃다발을 제작할때는 꼭 ! 화폐에 옷을 입혀주어 보호해줘야 한다.
우리나라 화폐법에 따라서 지폐를 손상하면 벌금?을 묻는다고 하니
돈꽃다발이나 용돈박스를 할때에도 꼭 돈은 필름지에 넣어 처리해주어야 안전하다 :)
필름지는 자재상에서 200장 단위로 판매하고있다 :)
지폐를 넣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방법은 필름지안에 지폐를 넣어 일자로 돌돌말은 후
꽃다발을 제작해주는 방법이다.
나도처음엔 이방법으로 돈꽃다발을 제작했는데
일단, 지폐의 모양이 앞에서봤을때 제각각이고,
돈이 튀지않아서 이쁘지가 않다.
그래서 돈을 돋보이게 하는 아래와같은 방법을 준비했다.
일단 메스플라워에 들어갈 지폐만큼의 필름지를 감싼후 꽃다발을 제작해 준다.
지폐 10장을 넣을거라면 10장의 필름지를 꽃에 감싸준다.
그런 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지폐를 넣어준다 :)
집에 필름지가 없어서 마스크 포장지로 대충 사진을 찍어봤다 ㅎㅎ
1. 꽃에 사진처럼 필름지를 감싼 후 테잎으로 고정시켜준다.
2. 지폐를 반으로 접어서 왼쪽에 있는 숫자가 위로 가게 놓아준다 (취향껏 ㅎㅎ 얼굴이 올라와도 된다)
3. 반으로 접은 지폐를 필름지 안으로 쏙 넣어준다
이때 조화라서 바로뒤에 지폐를 덧댔지만
생화인 경우엔 필름지안에 쏙 들어가도록 하는게 안전하다 :)
(화폐보호법으로 인해 지폐가 상하지않도록
필름처리를 꼭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앞에서 봤을 때 일정한 모양의 지폐그림이 나올 수 있다 :)
**선물은 받는 사람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돈꽃다발을 받고 안좋아할 사람이 누가있냐 싶지만은
옛 어르신들같은경우, 돈가지고 장난친다며 안좋아할수가 있다 :)
받는사람의 취향을 꼭 확인후 돈꽃다발을 선물하기 바란다 ㅎㅎ
돈꽃다발을 선물했을때 상대방의 환한 미소를 보고싶다면 ! ㅎㅎ
**또한 돈꽃다발을 제작할 때는,
지폐색감과 꽃색감을 생각하여 셀렉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오만원권에는 빨간장미를 매치하여 상반되게 컬러감을 매치하면
돈이 더 돋보이고 꽃도 예뻐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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