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본식날 신부가 손에 드는 꽃을 부케라고 하죠
이 부케는 신부가 드는꽃이고
부토니에는 신랑이 턱시도에 꽂고
코사지는 양가부모님+사회자+주례샘 이 꽂습니다.
부케와 부토니에는 꽃을 통일해야 하고
코사지는 부케,부토니에와 상관없이 보통 서양난을 이용해 만듭니다.
여기 부케,부토니에의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데요.
신랑이 프로포즈를 위해 들판에서 꽃을 꺾어 신부에게 가져다주면 (부케)
신부는 승낙의 의미로 부케에서 한송이를 빼서 신랑에게 전해줬다고 해요. (부토니에)
이것이 부케와 부토니에의 유래죠
그래서 부케와 부토니에는 동일한 꽃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
샵에서 부케를 주문 받았을 때는 우선
부케뿐아니라 + 부토니에 + 코사지도 추가를 할건지, 몇개까지 할건지 확인을 하셔야해요
보통 부케1, 부토니에1, 코사지 6개 묶음이 셋트인데, 주례없이 하는 결혼식이 유행이고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니
코사지 갯수는 확인을 하셔야해요
또한 본식날짜, 시간을 철저하게 확인하셔야해요
결혼식은 시간에 예민하다보니 꼭 맞춰야 합니다.
보통은 본식 당일 예식시간 3~4시간 전에 메이크업샵으로 배달을 하면
샵에 계신 이모님들이 신부한테 전달해주고 신랑 턱시도에 셋팅을 해주고
헬퍼가 본식 홀에가서 웨딩홀직원에게 전달해주면 양가부모님이나 사회자,주례자님에게 코사지를 달아줍니다.
**메이크업 샵으로 배달할때에는 본식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물올림을 잘 해주어야 하고, 부케를 던졌을 때 리본이 풀리지 않도록 짱짱하게 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케를 주문 받을 때에는
1. 예산 범위를 정하기
보통 10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기본 하얀색 꽃으로 꽃은 다이쁘니까 예산을 많이 쓰시지 않는 분도 계시고,
일생에 한번뿐인 특별한 날인데 수입꽃으로 좋은것으로 하겠다는분 등 취향따라 다 다르시죠
2. 신부에게 어울리는 부케 스타일 알아보기
신부가 본식당일 계속 들고 있어야 하니까 신부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의 꽃이라든지
본식드레스 스타일, 웨딩홀 분위기, 체형과 피부톤 등에 따라 부케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가 크신 우아한 느낌의 신부에게는 카라부케를 추천할 수 있겠지요?
3. 계절에 맞는 꽃 고르기
주의하셔야 할 점이, 계절에 따라 나오는 꽃이 다 달라요
물론 수입꽃은 어느계절에나 만날 수 있고 만나기 힘든것도 예약을 하면 가능하겠지만
예산이 많이 들겠지요? 앞선 예산에 맞출 수 있고, 신부에게 어울릴만한 꽃을 골랐다면
계절과 조화를 이루는 꽃을 선택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ex)
프리지아부케 - 봄에 나오는 꽃이기 때문에 봄에 적합하다.
향이 세서 신부가 예민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작약부케 -피기전 동글동글 몽글몽글한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귀여운느낌의 부케를 만들 수 있다.
5월즈음이 가장 최적이다.
튤립부케 - 1년중 3월에 그나마 낮은 가격으로 진행이 가능한편이다.
평소엔 튤립이 수입꽃으로 견적이 높은 편인데, 3월엔 국산튤립이 있기 때문이다.
날이 조금만 따뜻해도 활짝 피는 경향이 있어,
최대한 몽우리 진상태에서 부케를 가지고 있으려면 선선한 날에 부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꽃을 골랐다면 한종류의 꽃에 필러소재가 들어가는 부케가 될수 도 있고 (ex . 카라부케)
메인꽃과 다른꽃을 섞어 만드는 믹스부케를 만들 수도 있어요. (ex 카라믹스부케)
그럼 이 부케를 언제 예약을 받아야하고,
예비신부들은 언제 예약을 해야하나?싶은데
본식드레스를 고른 뒤에 예약을 하셔도 되고
최소 한달전에는 예약을 잡는것이, 꽃 수급에도 문제가 없어서 좋아요
수입꽃인 경우 너무 촉박하게 주문하면 예식 스케쥴에 맞추지 못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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