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는 암모니아 제거에 탁월한
관음죽이 키우기 좋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커다란 화분을 화장실에 떡 하고 놓기에는
공간이 나질 않아요
그래서 ! 공간차리를 덜하고 그린그린~한 효과를 볼수 있는
단돈 만원에 할 수 있는 화장실 인테리어를 추천해드립니다 :)
첫번재로는 이 루스커스 병꽂이에요
루스커스는 양재꽃시장에서 한단에 3,500원에 구입했구요
모든 꽃들이 그렇겠지만 이 루스커스도 질마다, 크기마다 가격이 달라요
저는 병꽂이를 위해 병에 어울리는
너무 높지않고 너무 크지 않은 요 아이를 데려왔어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많이 쓰이는 소재인 이 루스커스는 놀라운 생명력을 자랑하는데요
오래동안 시들지않고 저 푸릇푸릇함을 한두달 정도 유지하고 있어요
물 잘먹이면 3달 정도도 넉넉히 가는 것 같아요
화병은 다이소에서 1,500원에 구매했어요
주방코너에서 찾은 뚜껑이 달린 아이였는데 저는 과감히(?) 뚜껑을 버리고
저렇게 화병으로 이용중입니다 ㅎㅎ
이렇게 병꽂이를 해두고 세면대 한켠에 놓아주었어요
화장실들어갈때마다 저 푸릇푸릇함이 보여서
화장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꿔주는것 같아요
루스커스는 일주일마다 한번씩 물갈이를 해주시고
줄기단면이 노란색으로 변하면 단면을 다시 사선으로 잘라주어 물올림이 잘 될수있도록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잎 바깥쪽이 누렇거나 색이 변해지면 잎모양을 따라 가위로 살짝 오려내주세요
아오난시+수염틸란드시아 는 양재 분화매장에서 5,000원에 구입했어요
양재시장이 꽃시장도 있고 분화매장도 있어서 저는 고터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요렇게 틸란드시아를 샤워칸막이에 걸어두게 되면
저희집화장실에서는 세면대 바로 옆이에요
저 틸란드시아가 휴양지 호텔 화장실 느낌을 내주는 것 같은 효과도 있답니다.
요 틸란드시아는 습하고 햇빛을 잘 받아야 해요
화장실의 습기를 쫙쫙 끌어다 먹기 때문에
습기제거효과도 좋고 공기정화효과도 있습니다 :)
물도 자주 먹여주세요
* 수염틸란드시아 물 주는 법은
수염이 말랐을 즈음, 대야에 수염을 다 담가놓고 10분 정도 후에 빼주세요
위에 아오난시와 코코넛에는 물을 샤워기로 살살 뿌려주세요
그리고 이 틸란드시아는 햇빛이 필수이기 때문에
물을 빼줄 때 베란다에 말리면서 햇빛샤워를 시켜주세요
그럼 물주기와 햇빛주기 끄읕 입니다 *
이렇게 만원으로 화장실 인테리어 였습니다 :)
두 개만으로도 훨씬 달라진 화장실 느낌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화장실 갈때마다 기분도 상쾌하고 더 좋을거구요
제 경험담 꿀팁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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