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란츠(kranz)는 독일어로
아메리칸스타일로는 리스, 화환, 링 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저는 많이 쓰는 용어 '리스'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리스는 원이 기본모양이며, 영원과 불멸에 대한 희망의 의미를 전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선 보편적이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장례식장에 많이 쓰인다고 해요
또한 원래는 겨울에도 푸르른 상록 침엽이나 활엽수를 사용하여
영원한 삶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리스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새는 워낙 재료가 다양해지고
많은 플로리스트들의 실험(?)을 통해 리스의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어요
리스의 황금비율은 1 : 1.6 : 1 이에요
가운데 원이 더 크게 만들어야지만 균형감이 느껴질 수 있겟죠?
리스의 틀을 뭐로 선택하냐에 따라서도 완성작품이 달라지는데
원형 플로라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위에 사진처럼 시중에서 파는 나무틀을 이용할 수도 있고
곱슬버들 같은 재료로 직접 구조물을 제작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플로라폼 리스는 물을 먹고 있으니 벽걸이용보다는 테이블 센터피스 같은게 적당하겠지요
그리고 리스에 소재하나하나를 붙이는 방법도 여러가진데
제가 사용한 방법은 위빙기법으로 구조물 사이사이에 위아래로 꼬아서 고정시키는 방법이었어요
이 방법 말고도, 글루건을 활용해 붙이는 방법,. 나무줄기를 엮는 방법 등이 있답니다.
*리스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1. 구조물이 원형으로 나와있지만 틀이 틀어졌을 경우
손으로 살살 마사지하며 원형 모양으로 잘 맞추어준다.
2. 제밥나무를 위빙기법으로 위아래로 꼬아서 고정한다.
끼워넣고 고정이 필요하면 묶기도 한다.
이때 시계방향으로 꽂아주어 통일감과 균형감을 준다.
3. 열매유칼리로 사이사이 채워준후 신종유칼리도 사이사이 채워준다.
4. 포인트가 될 목화섬을 세개 연달아 위에 글루건으로 붙여준다
5. 자나장미도 사이사이 붙여준다
(자나장미는 드라이되면서 수분이 빠지면 쪼그라들어 크기가 작아지니 참고하여 붙여준다)
6. 라이스플라워도 사이사이 넣어준다
*벽걸이용 리스는 안에 원이 클수록 이쁘므로
안에 원이 작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소재들을 꽂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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