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꽃집마다 다르지만, 자격증보다는 실무능력을 더 중시한다" 입니다.
제 경험담을 들려드리자면 제가 일했던 꽃집 사장님은
기능사 자격증 있는직원들은 자유롭게 꽃을 꽂지 못하고 틀에 박힌 모양을 낸다며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꽃집사장님들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하고있지 않아요
기능사 실기시험 자체가 정해진 시간 내에 자로 잰듯 주어진 모양을 만들어 내야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거에 맞추기 위해 계속 연습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내에서 자신만의 꽃을 다루는 노하우가 생긴다기 보다는
틀에박힌 모양을 만드는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
실제 꽃집에서 요구하는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바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는 자격증만으로는 한계가 있지요
따라서 꽃집에서는 기능사 자격증의 여부로는
꽃에대한 기본적인 상식, 지식을갖추고 있구나를 판단하고 있고
꽃에 대한 실무 경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당장 실무에 투입해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럼 꽃집에서는 사람을 뽑을때 무얼 보고 평가하고, 어떤 기준이 있냐 궁금하실텐데
제가 느낀바를 알려드릴게요
꽃집에서는 보통 구인을 낼때 포트폴리오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여기에 실무경력, 교육받은이력, 자격증 보유, 직접제작한 사진, 간단한 인적사항을 첨부해야 하죠.
이걸보고 판단을 하고 뽑게 되는데 물론 꽃집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중시하는건
실무경력/ 직접제작한 사진 / 많지않은나이 입니다.
1. 실무경력(꽃을 꽂을수있는 능력)
실무경력은 곧 꽃을제작할수있는 능력으로 볼수 있죠.
그래서 일부 꽃집에서는 면접볼때
간단한 핸드타이드를 테스트하거나 꽃상품을 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2. 직접제작한사진
학원에서 제작해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은 티가 납니다.
직접 제작한 사진을 보는 이유는, 꽃을 직접 사입하여 제작했을때
꽃의 색감느낌, 어느정도의 스킬 을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3.많지않은나이(체력)
나이를 본다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꽃일은체력소모가 많은 일입니다.
따라서 20-35세 정도까지를 가장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꽃집의 경우, 사장 본인보다 나이가 1살이라도 적은 직원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면 일을 시키기가 부담스러움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아요
이상 제 경험담 + 느낀바 + 생각을 말씀드렸구요
꽃집마다 다르다는점 참고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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