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꽃을 다루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직업을 플로리스트라고 하죠?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배워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단 꽃을 배우는 통로는 대학 정규과정이나 독일 이나 프랑스, 일본 등 해외유학 가는 방법이 있고요
원하는 선생님께 개인레슨받는 방법, 일반 꽃집에서 창업반 수강하는 방법 등등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방법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꽃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이전에, 꽃이 나와 맞는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꽃길이 진정 나의 길인지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효율적인 추천 스텝을 알려드립니다
*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한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글이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
1 STEP. 취미반으로 일단 꽃을 2~3달 정도 배우세요
취미반은 요새 많이 생겨서 지역 백화점 문화센터나 일반 꽃집에서 수강 가능합니다.
단순히 원데이클래스가 아니라 2~3달을 꾸준히 들어보세요.
내가 직접 경험하면서도 계속 관심이 가는지 살펴보세요
꽃 보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보는것과 내가 직접 제작하는것과는 매우 차이가 큽니다.
2 STEP.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세요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면 꽃을 정말 많이 만지게 됩니다. 똑같은 꽃을 지루할정도로 많이 다루게 되어요
우리가 선물받던 이쁜 꽃다발 같은 상품을 다루지 않아요
마냥 이쁘지만은 않은 기본적인 것들을 만듭니다.
손도 많이 가고, 제한되 시간 내에 빨리 제작을 해야하고, 꽃을 계속 다루다 보면 팔,어깨가 아파요...
이과정을 통해 꽃일이 본인에게 맞는지 다시 한번 고뇌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으실 겁니다
기능사 자격증이 예전엔 실무에서 잘 쓰이지도 않는 어려운 것들을 다뤘지만
요새는 실무위주로 많이 바뀌었고 꽃일에 가장 기본을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또한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반 꽃집 아르바이트를 더 지원하실때 더 자격이 되실거에요
(이직자 분들께서는 2단계까지는 기존 본업을 지키면서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3 STEP. 시즌 아르바이트나 컨디셔닝 아르바이트를 해보세요
하루 종일 서서 꽃을 다뤄야 합니다.
어떤 꽃집에서는 꽃의 온도를 맞춰주기 위해 매우 쌀쌀한 환경에서 하루종일 일을 해야해요.
정말 체력이 받쳐주어야 하는 일입니다. 몸도 많이 써야 합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 꽃은 나와 맞지 않구나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거에요
이것들을 먼저 경험하시고도 꽃이 정말 좋다, 이게 내 길이구나 싶은 분들만 꽃일에 뛰어드시기를 바래요..진심으로..
4 STEP. 그 후 다음 스텝으로 일반 꽃집이나 해외유학을 추천드립니다.
이 단계가 가장 비용이 만만치 않을거에요
이 부분부터는 이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배우시면 좋습니다!
그럼 우리모두 작정하고 꽃길만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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